환상의 아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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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편] 현실도피

쫓기는 꿈은 현실로부터의 도피를 의미한다.

* 크툴루 신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소설입니다만, 룰북의 모든 설정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았습니다. * TRPG COC룰의 메타적 요소가 약간 포함되어있습니다. 예전부터 세상 일은 우연의 연속이라면서도 미래는 정해져있다고 하는 것이 모순으로 느껴졌다. 우연이 여러 번 겹쳐 필연이 됐으니, 미래는 정해져 있다?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닌가. 우연이 우연히 만들어...

1화

마을 이주

"네, 서류 정리는 끝이 났고~ 이제 이 마을에서 사시면 됩니다. 외지인 정책에 대해서는 잘 아시죠?" 한적한 시골마을, 그 이상으로도, 그 이하로도 표현할 수 없는 한 마을에 거대한 상자를 가볍게 든 한 푸른 장발을 가진 성별을 알 수 없는 사람과 똑같은 상자를 들고 끙끙대며 걸어가는 남자. 여자는 한 손으로 상자를 팔로 둘러감싸고는 다른 손으로는 회람판...

2. 첫만남(2)

정식계약

또 하얀 배경에 티테이블이 있는 공간이었다.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온통 회색빛의 손을 대면 바스라질 것 같은 남성이 나를 맞이 해 주었다. “오셨습니까” 고저도 없이 울리는 목소리에 얼떨떨하게 고개를 끄덕이자 앞에 비어있는 자리에 앉을 것을 권했고 멀뚱히 서있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권유받은 대로 의자에 앉았다. “근원의 일부가 보내신다는..” 눈 앞의...

귀로(1)

안 쓸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쓰게 됐습니다.(...)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한 번 가는 데까지 가보려고 합니다. 음. 뭐. 그렇습니다. 태풍이 다가오고 있었다. 정분은 집과 주막을 단속하느라 오전을 고스란히 허비했다. 그래도 작년에 큰 바람에 지붕이 통째로 날아간 옆집을 생각하면 도무지 게을리 할 수가 없었다. 어디 옆집뿐인가, 그의 주막에서도 집기들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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